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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추석 연휴가 다가오네요. 온 가족이 모이면 TV 앞에만 앉아계시기보다는 뭔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있으면 좋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추석 연휴에 가족, 친척들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3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스마트폰 게임도 좋지만, 보드게임은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면서 즐기는 아날로그의 매력이 있어요. 특히 오늘 소개할 게임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명작들이면서도 한글판으로 출시되어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카탄의 전략적 협상, 스플렌더의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플레이, 뱅의 스릴 넘치는 정체 숨김까지, 각각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게임들이에요.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떠들면서 게임을 즐기다 보면 추석 연휴가 훨씬 더 즐거워질 거예요!
카탄 (Catan)
추천 대상: 10대~성인, 전략 게임을 즐기는 분들
플레이 인원: 3~4명 (5~6인 확장 구매 시 6명까지 가능)
플레이 시간: 약 75~120분
난이도: ⭐⭐⭐ (중간)
🎲 어떤 게임이길래?
카탄은 1995년 독일에서 처음 나온 이후 무려 3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200만 카피 이상 판매된 보드게임계의 전설이에요. '독일식 보드게임' 또는 '유로 보드게임'이라는 장르를 대중화시킨 역사적인 작품이죠.
이 게임은 무인도 '카탄 섬'의 개척자가 되어 자원을 생산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역하며, 도로와 마을, 도시를 건설해서 섬을 발전시키는 게임이에요. 가장 먼저 승점 10점을 달성하는 사람이 승리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원 관리 능력과 협상 능력이 정말 중요해요.
왜 카탄이 명작일까?
카탄의 가장 큰 매력은 매 게임마다 다른 맵 구성이에요. 육각형 타일을 매번 다르게 배치해서 섬을 만들기 때문에, 같은 게임을 수백 번 해도 매번 다른 전략이 필요해요. 이것이 바로 카탄이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죠.
게다가 플레이어 간 교역 시스템이 정말 재미있어요. "내가 양 2개 줄 테니까 나무 1개 주면 안 돼?" 같은 협상이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지고, 가족들끼리 웃고 떠들게 되거든요.
추석에 이렇게 즐겨보세요!
초보자를 위한 팁:
- 처음 하시는 분들은 게임 시작 전 유튜브에서 "카탄 규칙 설명" 영상을 10분 정도 보시면 훨씬 이해가 쉬워요
- 첫 게임은 60분 정도 걸릴 수 있는데, 두 번째부터는 익숙해져서 빨라져요
- 주사위 운도 중요하지만, 초기 마을 배치가 승패의 70%를 좌우해요. 2~3개의 육각형이 만나는 교차점 중에서 좋은 숫자(6, 8)가 있는 곳에 마을을 짓는 게 유리해요
가족들과의 꿀조합:
- 아버지는 주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쓰시고, 어머니는 안정적인 교역 전략을 쓰시는 게 재미있어요
- 사촌들과 함께하면 교역 협상에서 속고 속이는 재미가 배가 되죠!
🛒 구매 링크
- 코리아보드게임즈: 카탄 구매하기 - 정가 59,000원, 할인가 약 38,350원
- 11번가, 쿠팡 등에서도 '카탄 보드게임' 검색하면 구매 가능
- 5~6인 확장팩도 별도 판매 중 (가족이 많다면 추천!)
스플렌더 (Splendor)
추천 대상: 전 연령대 (10세 이상)
플레이 인원: 2~4명
플레이 시간: 약 30분
난이도: ⭐⭐ (쉬움)
💎 어떤 게임이길래?
스플렌더는 2014년에 나온 게임인데, 간단한 규칙에 깊이 있는 전략으로 전 세계 보드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에요. 보드게임 입문용으로 정말 완벽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르네상스 시대의 보석 상인이 되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등의 보석을 모으고, 그 보석으로 보석 카드를 구매해요. 보석 카드를 많이 모을수록 더 비싼 카드를 쉽게 살 수 있고, 먼저 15점을 달성하는 사람이 승리해요.
스플렌더의 매력 포인트
가장 큰 매력은 플라스틱 보석 칩의 묵직한 손맛이에요! 칩을 집어서 쌓고 내려놓는 그 느낌이 정말 좋아서, 이것만으로도 게임이 재미있어져요. 실제로 많은 게이머들이 "칩 소리 듣는 재미에 한다"고 할 정도예요.
게임 시간이 딱 30분 정도라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카탄처럼 2시간씩 걸리지 않아서, 차례 지내고 나서 식사 전에 한 판, 식사 후에 한 판 가볍게 즐기기 딱 좋아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요!
스플렌더는 난이도가 낮아서 보드게임을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예요. 규칙 설명이 5분이면 끝나고, 한두 턴만 해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거든요.
"2명이 해도 재밌고, 3명이 해도 재밌고, 4명이 해도 재밌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에요.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도 쉽게 배우실 수 있어서 3대가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는 후기가 많아요.
전략 힌트
- 초보자들은 귀족 타일(보너스 점수)을 얻으려고 하는데, 사실 고효율 카드를 모으는 게 더 빠른 승리 방법이에요
- 1~2단계 카드로 보석을 충분히 모은 후, 3단계 고점수 카드를 노리는 전략이 효과적이에요
- 상대방이 원하는 보석을 먼저 가져가서 방해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랍니다!
🛒 구매 링크
뱅 (Bang!)
추천 대상: 전 연령대 (8세 이상)
플레이 인원: 4~7명 (7명이 최적!)
플레이 시간: 약 20~40분
난이도: ⭐⭐ (쉬움)
🔫 어떤 게임이길래?
뱅은 2002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나온 이후 20년 넘게 사랑받는 고전 명작이에요. "7명이 모이면 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파티 게임이죠.
이 게임은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카드 게임으로, 각자 보안관, 부관, 무법자, 배신자 중 하나의 역할을 비밀리에 받아요. 보안관만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고, 나머지는 숨긴 채로 게임을 시작해요. 보안관은 무법자들을 잡아야 하고, 무법자들은 보안관을 죽여야 하고, 배신자는... 혼자만 살아남아야 해요!
뱅의 매력 포인트
뱅의 가장 큰 재미는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인지 모른다는 것이에요. 보안관 옆에 앉은 사람이 부관인지 무법자인지 알 수 없어서, 계속 상대의 행동을 관찰하고 추리해야 해요.
"야! 너 무법자지?" "아니야, 나 부관이야!" 같은 대화가 오가면서 서로 의심하고, 속고, 배신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어요. 특히 배신자는 초반에는 보안관을 도와주는 척하다가, 마지막에 뒤통수를 치는 전략을 써야 해서 연기력이 중요한 역할이에요!
추석에 이렇게 즐겨보세요!
뱅은 가족끼리 하면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에요. 평소에 조용하신 아버지가 무법자가 되어 보안관인 삼촌을 쏘는 장면이라든지, 겉으로는 착한 척하던 사촌 동생이 배신자였다는 게 밝혀지는 순간 터지는 웃음이 이 게임의 진짜 재미죠!
가족 모임 추천 인원:
- 5~7명이 최고예요. 4명도 가능하지만, 7명이 가장 균형 잡힌 구성이에요
- 삼촌, 이모, 사촌들까지 모두 모였을 때 딱 좋은 게임이에요
- 한 판에 20~40분 정도 걸려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역할별 플레이 팁
보안관 (Sheriff):
- 유일하게 정체가 공개된 역할이에요
- 무법자와 배신자를 모두 제거하면 승리해요
- 누가 부관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부관 (Deputy):
- 보안관을 도와 무법자를 제거해야 해요
- 자신이 부관임을 적절히 알려야 보안관의 총을 피할 수 있어요
무법자 (Outlaw):
- 보안관을 죽이면 승리해요
- 다른 무법자들과 협력하되, 너무 티 내면 안 돼요
배신자 (Renegade):
- 가장 어렵고 재미있는 역할!
- 모두가 죽고 보안관과 1:1로 남아서 보안관을 죽여야 승리해요
- 초반엔 보안관을 도와주는 척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배신해야 해요
게임 진행은 이렇게!
- 각자 캐릭터 카드와 역할 카드를 받아요
- 카드를 뽑고, "뱅!" 카드로 다른 사람을 공격해요
- 공격받은 사람은 "빗나감!" 카드로 방어할 수 있어요
- 술통, 감옥, 다이너마이트 같은 장비 카드로 전략을 짜요
- 각 진영의 승리 조건을 달성하면 게임 끝!
🛒 구매 링크
마무리하며 - 추석, 보드게임으로 더 가까워지세요!
지금까지 추석에 가족, 친척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3가지를 소개해드렸어요.
- 카탄: 전략적 사고와 협상을 즐기는 분들에게
- 스플렌더: 짧은 시간에 가볍게, 하지만 깊이 있게
- 뱅: 많은 인원이 함께 정체를 숨기며 스릴 넘치는 추리와 배신의 재미
보드게임을 시작하기 전 꿀팁!
- 규칙 설명은 유튜브 활용 - 처음 하는 게임은 유튜브에서 "게임 이름 + 규칙"으로 검색하면 10분 영상으로 쉽게 배울 수 있어요
- 첫 게임은 연습 게임으로 - 첫 판은 점수 세지 말고 규칙 익히기용으로 편하게 해보세요
- 간식과 음료 준비 - 게임하면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과자나 차를 준비하면 분위기가 더 좋아져요
- 사진 찍기 - 게임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돼요
-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 함께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는 게 목적이에요!
보드게임을 추천하는 진짜 이유
스마트폰을 보며 각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얼굴을 마주 보며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어나요. "야, 너 왜 내 자원 가져가!", "할머니 진짜 잘하시네!", "너 배신자였어?!" 같은 외침과 함께 웃음이 터지죠.
특히 뱅 같은 게임은 평소에 말이 없던 사촌 동생이 배신자가 되어 능청스럽게 거짓말하는 모습을 보면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거나, 과묵하신 아버지가 무법자가 되어 온 가족을 긴장시키는 모습에서 의외의 재미를 느끼게 되기도 해요.
어디서 구매할까?
- 온라인: 코리아보드게임즈, 젬블로, 보드게임몰, 쿠팡, 11번가 등
- 오프라인: 대형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등)의 보드게임 코너, 보드게임 카페에서도 판매
- 꿀팁: 보드게임 카페에서 먼저 해보고 마음에 드는 걸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올 추석에는 TV 리모컨 대신 주사위와 카드를 들고, 가족들과 함께 테이블 위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거예요!
여러분은 가족들과 어떤 보드게임을 즐기시나요?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고, 보드게임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드세요! 🎲🎴😊
🛍️ 빠른 구매 링크 모음
카탄 (Catan)
- 코리아보드게임즈 - 카탄 기본판 - 38,350원
- 쿠팡, 11번가에서 '카탄 보드게임' 검색
스플렌더 (Splendor)
- 코리아보드게임즈 - 스플렌더 - 35,750원
- 젬블로 - 스플렌더 시리즈
뱅 (Bang!)
- 코리아보드게임즈 - 뱅 기본판 - 22,400원
- 코리아보드게임즈 - 뱅 확장판 모음 - 22,400원
※ 이 글에 소개된 게임들은 2025년 9월 기준 정보입니다. 가격은 판매처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해주세요. 모든 게임은 한글판으로 정식 출시되어 있습니다.